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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헬퍼와 함께한 잊지 못할 제주 촬영 후기 (with 우연하다)


슈퍼헬퍼 with 우연하다


저는 남들과 똑같은 같은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큰 흐름 안에서 작게나마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남들이 다하는 스튜디오 촬영은 결혼 생각이 없던 과거부터 제 결혼준비 목록에선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둘만의 추억을 남기고 우리 둘만의 그림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제주웨딩스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예비신랑도 같은 로망을 꿈꾸고 있어서 결혼식장을 잡자마자 제주스냅업체를 마구마구 검색했답니다.


그런데 왠걸, 찾아보고 검색해볼수록 사진찍는 작가님도 중요하지만 제주도에서만큼은!!!

헬퍼의 손길이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째, 종잡을 수 없는 제주의 날씨!

제주의 바람은 다들 알고 계시죠? 바람도 바람이지만 혹여라도 그 날 비가 오면 누가 제 메이크업, 헤어를 손봐줄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둘째, 야외촬영이면 옷은 어디서 어떻게 갈아입어?

아무리 큰 SUV를 렌트한다고 해도 거기서 드레스를 어떻게 갈아입지 싶더라구요. 드레스 갈아입다가 땀나면 과연 컨디션유지를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어요.

셋쩨, 드메, 부케는 어떻게 준비하지?

육지사람인 저는 주말을 이용해서 제주도를 가야했는데 직장인이 드레스며 부케를 어떻게 이고 지고 갈 것인지 막막하더라구요. 여기에 소품까지 준비하려면 비용도 비용이고 제가 알아봐야할 수고스러움도 꽤나 되겠다 싶어 제주 스냅 촬영 자체가 망설여졌답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은 슈퍼헬퍼와 함께하는 것뿐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러 가지 서비스가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2번 분장차 패키지를 이용했는데요.

5월이라 날씨가 괜찮을꺼야 하면서 예약했었는데

막상 당일에 비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어 

분장차에서 드레스, 정장 등을 갈아입고 무너진 메이크업, 바람에 망가진 머리를 다듬으며 험난한 제주촬영을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드레스를 고르러 슈퍼헬퍼로 방문했는데요. 드레스 입혀주시는 실장님이 엄청 칭찬세례를 해주세요.

여기서부터 자신감 뿜뿜, 좋은 컨디션으로 오늘 촬영 재밌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긴답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보고 간 드레스와 실장님 추천으로 한 7벌 정도 입어봤어요. 

(드레스 한벌마다 다양한 볼레로도 준비되어있고 연출방법도 여러가지인데 이걸 실장님이 짜증 한 번, 귀찮은 기색 없이 모두 코디해주십니다. 오히려 입어보는 제가 이제 그만하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열정적이세요 >_<)

선택장애인 저는 실장님이 피부색과 찰떡같다는 연보라빛 드레스와 유색드레스 한 벌 더(분홍), 화이트 드레스, 블랙 드레스 총 4벌을 골랐어요.

각 드레스별로 어울리는 부케도 다양하게 챙겨주셨답니다.


메이크업 해주시는 이모님도 짝눈 교정까지 신경써서 해주시는걸 보고 여기서 또 슈퍼헬퍼의 이름값(?)을 느낀 것 같아요ㅋㅋㅋ


분장차 운전해주시는 연출실장님(남자분)도 계시는데요.

조용조용 약간은 수줍어보이는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데 정말 꼼꼼하게 필요한 소품을 챙겨주셨어요.

막상 촬영지 도착하면 정신이 없을거라 어떤 장소에서 어떤 소품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챙겨주셨답니다.

(저희는 비눗방울 기계랑 빈티지 카메라, 저희가 따로 챙겨간 가랜드를 미리 부탁드렸어요)


저는 제휴업체인 <우연하다> 작가님과 함께 촬영에 임했습니다. 

촬영지에 도착해서는 비가 예정되어 있어서 작가님과 미리 상의한 장소에서 약간의 변동이 생겼어요.

오름을 시작으로 숲길, 목장, 도로(?)로 변경되었답니다.

(바다를 못 가서 너무 아쉬웠지만 날씨 탓에 어쩔 수 없었어요ㅠㅠ)


그치만 이게 제주 스냅의 묘미라고 생각해요. 제가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봤던 구도, 느낌, 색감이랑은 다른 하나뿐인 사진들을 건졌다고 느꼈거든요.

몇 장 안되지만 제주의 기억을 남겨봅니다.

     


슈퍼헬퍼라 가능했던, 정말정말 맘에 드는 서비스가 하나 더 있는데요.

헬퍼님과 연출실장님이 중간중간 핸드폰으로 별도의 촬영을 해주세요.

작가님의 정제된 예쁜 사진도 좋지만 예상치 못한 헬퍼님의 B컷들이 정말 소중한 기록이 되더라구요.

(B컷이라 부르기도 죄송스러운 결과물인데... 달리 표현이 생각나지 않네요.)

슈퍼헬퍼 홈페이지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은 서비스였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꼭 홍보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래 사진들이 헬퍼님이 직접 찍어주신 사진이랍니다.

누가 감히 헬퍼 실력이라 생각하겠냐구요^^



제가 간 제주의 날씨는 중간중간 바람이 불고 비도 내리고 정말 날씨 대환장 파티였는데요ㅋㅋㅋ

장소 옮길때마다, 드레스 환복할 때마다 헬퍼이모님 손길 없었으면 제 머리는,, 제 얼굴은,,, 상상하기 싫네요.


저는 정말정말 사진을 못 찍히는 뚝딱이 중 뚝딱이입니다. 그래도 이런 사진을 건질 수 있었던 건 작가님과 헬퍼님 덕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나는 걱정된다 하시는 신부님들을 위해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1. 간단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작가님과 미리 상의하세요.

저희가 생각해놓은 포즈를 기억 못해서 뚝딱거리면 작가님이라도 기억하셔서 포즈를 제안하시거든요.

2. 슈퍼헬퍼 홈페이지에 있는 드레스, 정장을 장소별로 미리 골라두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장소별로 신랑신부가 돋보일 수 있는 색감이 있잖아요. 요즘 바다에서 블랙드레스가 유행이라고 하잖아요ㅋㅋ 유행을 따라가도 좋지만 장소마다 피부에 찰떡인 톤의 드레스를 미리 고려해두니 저는 마음에 쏙 드는 결과물을 받았답니다.(슈퍼헬퍼 드레스 진짜진짜진짜 많아욤★ ★ ★ ★ ★ )

3. 한끼 먹어서 나오는 뱃살은 과감히 보정으로 해결하세요.

무조건 아침 식사하시고 간식거리도 렌트카에 함께 가지고 가세요. 저는 아침으로 맥모닝, 장소 이동할 때마다 초콜렛, 초코칩, 사탕을 챙겨먹었어요,

4. 활짝 웃어요 우리!

팔뚝과 뱃살은 보정으로 깎아도 행복한 미소는 못 만들어요. 거울 보시고 웃는 연습 많이 하세요.



제주촬영을 아직도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주저 말고 도전하세요
(물론 슈퍼헬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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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 better day, SUPER HELPER